오늘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잘 알지못해 사용하지 못했던 순우리말이 정말 많은데요.
일상에서 알아두면 좋은 예쁜 순우리말.
같이 보실까요? :)
1. 다솜
'애틋하게 사랑한다'는 뜻의 명사로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다'의 옛말은 '괴다'이고,
괴다의 원뜻은 '생각하다'인데,
이는 사랑한다는 것이란 곧
누군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웃음이 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너를 정말 다솜하는 나의 마음을 아니?"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2. 꽃잠
비에 단비, 꿀비가 있는 것 처럼 잠에도 단잠, 꿀잠이 있죠.
잠을 가리키는 말은 정말 다양한데 그 중에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잠을
'꽃잠'이라고 해요.
그 밖에도 아주 깊이 든 잠을 귀잠
반대로 깊이 들지 않은 잠을 겉잠, 여윈잠 이라고 합니다.
3. 옹글다
'물건 따위가 조각나거나 손상되지 아니하고 본디대로 있다'로
가지고 있어야할게 조금도 모자람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비슷한 뜻으로 옹골차다, 옹골지다가 있는데
'옹'은 대체로 '작지만 단단하고 완고하다'를 뜻합니다.
4. 마디다
'쉡게 닳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사람한테도 사용할 수 있는데
"저 사람 참 마디다" 라고하면 헤프지 않은 사람이다란 뜻의 칭찬이죠.
또 다른 의모로는 '속도가 더디다'는 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5. 아람
밤이나 상수리가 충분히 익어 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를 말해요.
가을에 산을 오르면 곱게 물든 단풍과 가을 햇살에 잘 익어서 나무에 매달려있는 과실을 볼 수가 있어요.
이렇게 탐스런 가을 햇살을 받아 자연적으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과실을 '아람'이라고 합니다.
6. 돋을별
아침 해가 솟아오를때의 햇볕
쉽게 말해 아침햇살을 돋을별이라고 하는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햇살을 맞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죠.
7. 또바기
언제나, 한결같이 라는 뜻으로 어감으로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운 단어인데
"그 여자를 또바기 하며 사랑할거야!" 등으로 쓸 수 있겠죠
8. 모들
모다들엉의 준말로 '함께'
제주도 방언으로 '모들'은 함께라는 듯을 가지고 있습니다.
9. 올리사랑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
뭔가 영어와 합성된것 같지만 자식에 끝없는 부모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죠.
이렇게 간단하게 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조금씩 들어보던 말도 있을거고 정말 처음 들어본 것도 많을텐데
이 외에도 정말 많은 한글이 있다보니 아직 알아야할게 한참 많은것 같아요.
한글이 정말 쉬운 언어 같으면서도 이럴때보면 너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단어 하나하나에 깊은 뜻을 알다보면 어느새 재미가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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