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현관문 밖으로 쫓겨나 야윈 몸으로 주인이 문 열어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

생활 이슈

by 한눈에 보는 이슈 2020. 3. 7. 22:50

본문

네덜란드에서 몹시 야윈 몸으로 현관문에 쫓겨나 주인이 다시 문을 열어주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머스트쉐어뉴스(Mustsharenews)는 지난해 12월 문 앞에 목줄로 묶여진 채 축 처진 몸을 이끌고 바닥에 누워있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당시 빌라 인근을 지나가던 한 여성은 순간 자신의 눈앞에 있는 상황을 의심했습니다.

 

강아지 한마리가 목줄에 묶여진 채로 현관문 앞에 방치되다시피 놓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은 언제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릇은 메말라 있었죠. 강아지는 그렇게 한참 있다가 홀로 바닥에 앉아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는 듯이 문을 바라봤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강아지는 학대를 당했는지 군데군데 상처가 있었습니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털이 빠져 살갗이 훤히 들여다 보이기도 했는데요.

안되겠다 싶었던 여성은 현관문을 두드려도 봤지만 안에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움에 여성은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데려가 씻기고 동물보호단체 SPCA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SPCA 측은 강아지에 대한 치료와 보호를 책임져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이 다시 열리기만을 기다렸던 강아지. 부디 아픈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길 바랄 뿐입니다. 더이상 이런 아픔을 또 겪지 않길...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