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했던 거북이가 남다른 성욕으로 자식만 무려 2천마리 이상을 낳아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산디에고 동물원에 살고 있는 디에고(Diego)라는 이름의 거북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CNN 등에 따르면 암컷 12마리와 짝지어 자식 2천마리를 낳은 이 시대의 진정한 '난봉꾼' 거북이 디에고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동물원 직원들은 거북이 디에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는 했다고 합니다. 주체하지 못한 성욕 때문에 암컷이라면 무조건 짝지었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거북이 디에고는 종족 번식을 위한 중요 임무를 받고 잠시 방생됐는데요. 이후 결과는 한마디로 놀라웠습니다.
방생하는 기간 동안 거북이 디에고는 12마리의 암컷과 뜨거운 짝짓기를 벌였고 그 결과 2천마리 이상의 자식을 낳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멸종위기에 놓였던 종족을 늘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난 거북이 디에고. 그건 다름아닌 주체하지 못한 거북이 디에고의 성욕 덕분이 아닐까요.
정말 세상에는 보고도 도저히 믿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말이죠. 한편 거북이 디에고는 동물원으로 돌아와 쉬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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